신천지 "창립기념행사 열지 않을 것"

신천지 "창립기념행사 열지 않을 것"

2020.03.13. 오전 09:3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신천지예수교회는 3월 14일인 내일 창립기념행사를 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천지 본부 측은 많은 신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고통받는 상황에서 예배를 재개할 이유가 없다며, 내일 창립행사는 물론,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예배는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집회와 모임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자가격리 해제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모임 금지는 물론 위생 관리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할 것을 공지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을 관할하는 다대오지파의 경우 신자들의 격리 해제를 앞두고 모임과 집회, 집단 이용시설 사용 금지와 방역 당국과 경찰에 적극 협력할 것을 신자들에게 공지했다고 전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