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제작자 "기생충이 우리 영화 표절"

인도 제작자 "기생충이 우리 영화 표절"

2020.02.18. 오후 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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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한 영화 제작자가 '기생충'이 자신들의 영화를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소송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도 영화 제작자 PL 테나판은 1999년 제작한 영화 '민사라 칸나'와 '기생충'의 내용이 유사해 표절이 의심된다고 주장한 것으로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 영화는 사랑하는 부잣집 여성과 결혼하기 위해 주인공 남성과 그의 가족들이 여성의 집에 운전기사와 요리사로 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이에 대해 '기생충'의 투자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제작자로부터 아무런 연락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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