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맨부터 탑건까지...올해 할리우드 영화는?

킹스맨부터 탑건까지...올해 할리우드 영화는?

2020.01.27. 오후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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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극장가는 어느 때보다 화려한 할리우드 영화들이 국내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 한해 한국에서 개봉하는 할리우드 대작을 김선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25번째로 제작된 007시리즈,

자메이카에서 은퇴 생활을 하던 제임스 본드는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됩니다.

16년 동안 제임스 본드로 활약해온 크레이그의 마지막 연기,

악당으로 나온 '보헤미안 랩소디' 라미 말렉의 열연이 관전 포인트입니다.

톰 크루즈는 35년 만에 비행조종사로 돌아왔습니다.

미국 해군 전투기 조종사를 양성하는 탑건 스쿨을 배경으로 교관과 젊은 생도들의 열정과 사랑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탑건으로 단번에 할리우드 청춘스타가 된 톰 크루즈가 30여 년 만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정지욱 / 영화평론가 : 전혀 노쇠함이 보이지 않고 다른 젊은 생도들과 조정하는 데서 드라마틱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러한 면이 크게 기대가 된다고 하겠습니다.]

스파이 액션 영화의 새로운 붐을 일으켰던 킹스맨 시리즈도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수백만 명의 목숨을 위협하는 최악의 폭군과 범죄자들을 막아내기 위해 위험한 특급 작전이 펼쳐집니다.

매튜 본 감독 특유의 화려한 액션과 재치있는 연출이 돋보입니다.

'원더우먼'부터 '블랙 위도우'까지 여성 히어로도 줄줄이 출격합니다.

더 강력한 전사로 돌아온 원더우먼과 스칼렛 요한슨의 '블랙 위도우',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실사판 '뮬란'까지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역동적인 여성 히어로도 한국 관객을 찾아옵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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