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비 달라는 전처 때리고 기자 폭행, 강력 처벌해야"

"양육비 달라는 전처 때리고 기자 폭행, 강력 처벌해야"

2020.01.21.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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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자협회 SBS CNBC지회가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버지를 취재하던 기자가 폭행당했다며 경찰의 강력한 처벌을 촉구했습니다.

SBS CBNC 지회는 오늘 성명을 내고 지난 17일 동대문구 한 시장에서 상인 A씨가 양육비를 달라고 찾아온 전처를 폭행하고 이를 취재하던 방송기자까지 때려 손가락이 골절됐다고 밝혔습니다.

지회는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는 이유로 기자를 넘어트리고 폭행했다며 A씨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부모들의 신상을 공개해온 '배드파더스' 사이트 관계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A씨에 대한 처벌을 요구하며 A씨와 측근들의 폭력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은 경찰과 사건 발생 초기부터 현장에 도착했던 소방대원의 안일한 대응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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