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도 이제는 5성급 호텔에서 서비스 받는다!

국내 최초 5성급 호텔 내 펫 복합 문화 공간 조성

반려견들로 이제는 5성급 호텔에서 최상의 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 천500만 시대, 경기 불황과 관광산업 침체 속에서 고전하는 호텔 레저업계가 이제 반려동물을 테마로 적극적인 활로 모색과 함께 변화에 나서고 있다.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대명소노그룹의 소노펫앤컴퍼니는 5성급 호텔인 소노캄고양에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소노펫앤컴퍼니는 대명소노그룹의 펫 사업 신설법인으로 지난 7월 출범했다.

▲수도권 북부의 유일한 특급호텔인 소노캄고양 Ⓒ소노캄고양

소노캄고양에 들어서는 반려동물 문화공간은 국내 5성급 호텔로는 최초의 시도다. 해당 시설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다이닝 공간, 동물병원, 야외 라운지와 놀이시설, 펫 스쿨, 펫 호텔, 편집숍, 뷰티·스파 클리닉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소노펫앤컴퍼니는 또 소노호텔앤리조트 전국 사업장에 펫 동반객실, 펫 파크, 펫 동반식당 등을 리노베이션하여, 내년 7월쯤 소노캄고양과 함께 동시에 오픈할 예정이다.

▲수도권 북부의 유일한 특급호텔인 소노캄고양 Ⓒ소노캄고양

소노캄고양에 들어서는 펫 문화공간의 시설과 서비스를 디자인하고 있는 ㈜이강피엔씨의 강병수 공동대표는 “반려동물을 위한 새로운 문화와 공간을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반려동물의 전 생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이고 진정성 있는 공간으로 디자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강피엔씨는 국내 유일의 라이프 스타일 펫 매거진 [라이프 앤 도그 ; Life and Dogue]를 발행하고 있는 회사로 반려동물 산업과 관련해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형성하며 선도적인 펫 문화 증진에 힘쓰고 있다.

임수근[sglim@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