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예산 6조4천여억 원 확정...콘텐츠·지역관광 육성

문체부 예산 6조4천여억 원 확정...콘텐츠·지역관광 육성

2019.12.11. 오후 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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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는 어제 국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 2020년도 문체부 예산은 6조4천800억 원으로 올해보다 9.6% 증가해 처음으로 6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예산 세부 항목을 보면 4차 산업혁명과 5세대 이동통신 시대 킬러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실감콘텐츠에 1,500억 원을 집중 지원합니다.

또 콘텐츠 '모험투자펀드'를 신설해 1,100억 원을 투자하고 지역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해 440억 원을 지원합니다.

또 예술인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창작준비금과 생활안정자금 융자에도 550억 원을 배정했습니다.

한류 확산을 위해서는 현재 180곳인 세종학당을 30곳 추가 설치하고 올림픽 체조경기장을 K팝 전용 공연장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해 경쟁력 있는 광역시 1곳을 국제관광도시로, 시군구 4곳을 지역관광 거점도시로 선정해 5년간 집중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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