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리영희상에 위안부 문제 최초 보도한 우에무라 다카시

올해 리영희상에 위안부 문제 최초 보도한 우에무라 다카시

2019.11.19. 오전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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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희재단이 올해 제 7회 리영희상 수상자로 우에무라 다카시 전 아사히신문 기자 겸 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를 선정했습니다.

우에무라 기자는 1991년 일본군 위안부였던 김학순 할머니의 육성녹음을 확보해 일제 군대 위안부 실태를 확인하고 이 문제를 최초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 3일 뒤 김학순 할머니가 기자회견을 하면서 군대위안부 문제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과와 배상을 요구하는 국내외 활동이 시작됐습니다.

위안부 보도 이후 우에무라 기자는 취업이 막히고 일본 극우세력으로부터 위협을 당하는 등 불이익을 받고 있습니다.

시상식은 다음 달 4일 프레스센터에서 리영희 선생 9주기 추모행사와 함께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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