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장한나' 첫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지휘자 장한나' 첫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2019.11.11. 오후 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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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장한나가 내한 공연을 갖습니다.

장한나는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3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구, 익산에서 공연을 이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09년 창단된 노르웨이 오케스트라로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임동혁의 협연으로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과 피아노 협주곡,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등을 연주합니다.

지난해 트론헤임 심포니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장 씨는 기자회견에서 "단원들의 열정적인 연주를 고국 청중들에게 소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1994년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콩쿠르에서 11살 최연소로 우승한 장한나는 첼리스트로서 올해 25주년을 맞았고 지난 2007년 지휘자로 공식 데뷔했습니다.


홍상희 [sa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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