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개막...개막식은 예정대로

부산국제영화제 개막...개막식은 예정대로

2019.10.03. 오전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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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늘부터 12일까지 열흘 동안 부산 해운대구 일대에서 열립니다.

태풍 영향으로 차질이 우려됐던 개막식은 오늘 저녁 7시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배우 정우성·이하늬 씨 사회로 예정대로 진행됩니다.

영화제 측은 정치적 외압 논란과 보이콧 사태 이후 지난해 영화제가 정상화된 만큼, 올해에는 '재도약의 해'를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자흐스탄 감독의 '말 도둑들, 시간의 길'을 개막작으로 모두 85개국 303편의 작품이 상영되고, 폐막작으로는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가 관객을 찾습니다.

또 '더킹:헨리 5세' 등 넷플릭스 영화 4편이 처음으로 초청됐고,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하녀'와 '살인의 추억' 등 한국 영화사를 빛낸 작품 10편도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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