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시청자도 엠넷 제작진 고소

'아이돌학교' 시청자도 엠넷 제작진 고소

2019.09.07. 오전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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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조작 의혹에 휘말린 엠넷 '아이돌학교'의 시청자들이 제작진을 고소, 고발했습니다.

'아이돌학교' 시청자로 구성된 진상규명위원회는 어제 서울지방경찰청에 CJ ENM 산하 엠넷 직원들을 사기 혐의로 고소하고 증거인멸교사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17년 '아이돌학교' 최종회 방영 당일 시청자들의 투표 인증은 5천 표에 달했지만, 방송 공개 득표수는 2천6백 표에 불과했다며 조작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또, 비슷한 의혹을 받는 '프로듀스X101'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도중 엠넷이 '아이돌학교' 제작진에게 원본 데이터를 삭제하라고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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