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 된 우리 옷"...2019 한복상점 개막

"일상이 된 우리 옷"...2019 한복상점 개막

2019.08.31. 오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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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젊은이들은 가볍게 하루 한복을 빌려 입으며 사진도 찍고 나들이를 하곤 하죠.

이 같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한복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한복상점' 개막을 알리는 연예인 한복 홍보대사와 관계자들이 매듭을 풀어내며 성공을 기원합니다.

홍보대사들은 예비부부 등 젊은이들에게 어울리는 한복 스타일을 추천하고, 손쉬운 스타일링 비법을 소개합니다.

한복 업체 70여 곳이 모인 국내 유일 한복박람회 '2019 한복상점'의 개막식 특별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열리는 박람회에서는 각양각색의 한복과 관련 소품, 장신구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박진아 / 대지초등학교 6학년 : 한복이 너무 디자인도 예쁘고 다양하고 색감이 예뻐요. 그래서 친구들과 함께 생활한복 입고 다니고 싶어요.]

학생들이 직접 입고 싶은 한복을 디자인한 '한복 교복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도 전시됩니다.

또 '한복의 모더니즘'을 주제로 한 신진 한복디자이너 10명의 작품을 통해 최신 흐름을 읽을 수 있습니다.

[김호영 / 뮤지컬배우 (한복홍보대사) : 특별한 날에만 입어야 한다는 거리감이 있는데요. 그런 한복에 대한 인식 자체를 조금 더 거리감을 좁혀야 하지 않을까 편안하게 데일리(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다고….]

명절 같은 특별한 날에만 입는 옷처럼 느껴졌던 한복.

이제 세대를 아울러 일상적으로 입을 수 있는 아름답고 편한 옷으로 탈바꿈하고 있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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