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논란' 누명 벗은 배우 오달수, 독립영화로 복귀

'미투 논란' 누명 벗은 배우 오달수, 독립영화로 복귀

2019.08.13. 오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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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월 '미투 논란'에 휩싸여 활동을 중단한 배우 오달수가 1년 반 만에 독립영화로 복귀합니다.

오달수는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곧 촬영이 진행될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했다"며 복귀 사실을 알렸습니다.

오달수는 "지난해 초 고향으로 내려가서 살아온 길을 돌아보며 지냈고, 그러는 동안 경찰 내사는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시시비비가 가려지지 않은 채 일방적인 질타를 받았다"면서도 "부덕의 소치에서 비롯된 거로 생각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소속사 측도 "올해 초 경찰청으로부터 내사 종결을 확인했고 혐의 없음에 대한 판단을 했다"며 "배우가 조심스럽게 본연의 연기 활동을 이어나가려고 하는 만큼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오달수의 복귀 소식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복귀에 문제가 없다는 의견과 아직 복귀가 이르다는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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