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 그래서 준비한 클래식 사용법!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 그래서 준비한 클래식 사용법!

2019.08.01. 오후 4:3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 그래서 준비한 클래식 사용법!
AD
[YTN 라디오 ‘뉴스FM, 조현지입니다’]
■ 방송 : YTN라디오 FM 94.5 (12:20~14:00)
■ 진행 : 조현지 아나운서
■ 대담 : 나웅준 트럼페터, 이수민 바이올리니스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클래식은 어렵고 지루하다? 그래서 준비한 클래식 사용법!





◇ 조현지 아나운서(이하 조현지)> 뉴스FM, 조현지입니다. 우리 시대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과 이야기 나눠보는 초대석 시간입니다. 저 왕조현지는요. 학창 시절, 음악 숙제 하러 클래식 공연만 보러갔다 하면 그렇게 졸았습니다. 멀끔한 옷에 구김이라도 갈까 허리 꼿꼿하게 세우고 잘 몰라도 아는 척, 누군가 박수를 치는 것 같으면 따라 치고 해봤지만, 졸음이 오는 것은 막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 때 이 분들의 공연이 있었더라면 마지막 악장까지 클래식을 즐길 수 있었을 텐데 말이에요. 오늘 초대석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사용법 콘서트를 여는 두 분입니다. 콘서트 가이드 나웅준 트럼페터, 그리고 이수민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합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 이수민 바이올리니스트(이하 이수민)> 네, 안녕하세요.

◆ 나웅준 트럼페터(이하 송원근)> 네, 안녕하세요.

◇ 조현지> 네, 반갑습니다. 저희 청취자분들께서 인사 부탁드릴게요.

◆ 나웅준> 안녕하세요, 저는 트럼펫 연주자 나웅준이고요. 요즘 클래식 콘서트 가이드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 이수민> 저는 그림 그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민이고요. 저도 여기저기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조현지> 두 분 소개를 간단하게 해주셨지만, 이제 이야기를 나눠보면 이분들이 얼마나 다양한 곳에서 활동을 하고 계신지 알 수 있을 텐데요. 일단은 여름방학에 우리 아이들과 어디 갈지 고민하시는 분들은 오늘 방송에 특히 집중해주셔야겠습니다. 청소년을 위한 클래식 공연을 앞서 연다고 말씀을 들었는데요. 청소년을 위한, 이라는 말이 앞에 붙었기 때문에 이거 애들만 가는 거 아니야? 하고 망설이셨던 분들도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이죠?

◆ 나웅준> 그럼요.

◇ 조현지> 그리고 또 그만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런 공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두 분 오늘 재밌게 해주실 준비되셨나요?

◆ 이수민> 네.

◆ 나웅준> 네.

◇ 조현지> 앞서 노래 나가는 동안 제가 이 시간 재밌게 해야 한다고 말씀드렸더니 그게 제일 어렵다,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나웅준 트럼페터의 별명이 클래식계의 유재석이라고 들었거든요?

◆ 나웅준> 저는 굉장히 영광스러운 별명이죠. 그것도 다른 것보다도 저를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감사하게도 그렇게 포장해주시는 것 같아요.

◇ 조현지> 무엇 때문에 유재석 씨라고 비유가 됐을까요?

◆ 나웅준> 띄우려고?

◇ 조현지> 그만큼 말주변이 좋고, 유머러스하다는 얘기가 아닐까요?

◆ 나웅준> 저도 그렇게 칭찬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를 예쁘게 봐주셔서요.

◇ 조현지> 지금 또 오디오 콘텐츠를 계속해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계시다고 들었거든요. 거기서는 또 어떤 이야기해주시는 거예요?

◆ 나웅준> 인터넷을 켜면 초록색 포털사이트가 있잖아요. 거기서 ‘클래식 사용법’이라고 하는 채널을 연재하고 했는데요. 그 이유는 뭐냐면 우리가 흔히 약을 팔 때도요. 이 약이 어디에 좋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팔잖아요. 그런데 우리가 클래식을 이야기할 때 좋다고만 이야기하지, 어디서 어떻게 좋다고는 이야기를 많이 안 하는 것 같더라고요. 클래식 음악을 소개하면서 제 나름대로 이럴 때 이 음악을 들을 때 좋다고 해서 사용하는 장소, 감정, 그런 것들을 이야기해주고 싶어서 클래식 사용법이라는 채널을 만들어서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 조현지> 우리가 약 먹을 때 복용법을 참고하는 것처럼 그렇게 비유를 해주셨어요. 그리고 수민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클언니’라는 별명이 있다고 들었어요.

◆ 이수민> 무슨 뜻일 거 같으세요?

◇ 조현지> 클래식한 언니?

◆ 이수민> 네, 클래식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언니라는 뜻에서 붙여봤고요. 많이 크고 싶어요. 그래서 클 언니이기도 하고요. 아까 처음 소개드릴 때 그림 그리는 바이올리니스트라고 말씀드렸잖아요. 그게 사실 원조 별명이거든요. 제가 클래식음악에서 영감을 받아서 그림을 그려요. 그것을 화면에 띄워놓고 기업체 강연 같은 것을 하거든요. 해설도 하고, 그림으로도 보여드리고 제 연주까지 해서 한 곡을 세 가지 루트로 경험하실 수 있게 활동을 하고 있어요. 그리고 또 제가 유튜브 ‘클언니’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제가 클래식을 기반으로 한 굉장히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거든요. 음악 칼럼니스트, 인터뷰어도 하고 있고, 공연 기획도 하고 있고, 미술이랑 음악을 접목시킨 교육도 하고 있어요. 또 클래식 동호회 리더도 하고 있고. 여러 가지 하고 있는데, 이런 활동들을 더 많은 사람들한테 보여주고 싶고, 또 저도 나웅준 선생님처럼 쉽고, 재미있게 클래식을 소개하고 싶어서 유튜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 조현지> 그렇군요. 구독자가 얼마나 되나요?

◆ 이수민> 너무 부끄러운데, 300명?

◇ 조현지> 정말 앞으로 더 크셔야 할 클 언니네요. 청취자분들께서 많이 관심을 가지고 구독해주셨으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이수민 선생님이 아주 길게 소개해주셨단 말이에요. 나웅준 선생님, 나도 더 할 걸, 하고 생각하고 계시는 거 아니에요?

◆ 나웅준> 괜찮습니다.

◇ 조현지> 이제 클래식 공연 이야기를 해볼 텐데, 앞서서 제가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클래식 공연장을 가면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잘 모르고 듣다 보면 꾸벅꾸벅 졸기 마련이에요. 참 숙면에 도움이 되는 그런 곡들이 많은데, 어떻게 하면 우리가 클래식을 친숙하게 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저는 늘 해왔었거든요. 두 분이 생각하시기에는 사람들이 왜 클래식을 어려워한다고 생각하세요?

◆ 나웅준> 일단 클래식은요. 현재 우리나라에서 살고 있는 우리를 위한 음악이 아니에요, 사실은. 1600, 1700년대 유럽에서 성행한 음악을 우리는 클래식이라고 이야기를 하거든요. 결국에는 그 시대 유럽 사람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음악이 우리가 아는 클래식 음악이기 때문에 정서상으로 처음부터 절대 공감할 수가 없어요. 그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고요. 거기를 베이스에 둔다고 하면, 내가 지식이 부족해서 클래식을 못 듣나? 하는 자괴감 같은 것은 처음부터 생각 안 하셔도 된다.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그냥 어려운 것은 자연스러운 겁니다.

◇ 조현지> 그러면 하나하나 알아가야 거기서 재미를 발견할 텐데, 일단은 우리가 뭔가 동기부여가 되어야 할 거 아니에요? 클래식이 우리 삶에 필요한 이유,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 나웅준> 제 생각에는 우리가 공감할 수 없는 곳에서 시작되잖아요. 하지만 클래식을 잘 살펴보면 1700년대 유럽 사람들과 지금 우리 상황과 안 변한 것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인간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인간의 감정인데요. 그 시대 사람들과 우리 인간의 감정이 비슷하기 때문에 클래식은 몇 백 년 동안 인간의 감정을 위로해주고, 또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살아남은 음악이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청취자분들이 좋아하시는 트로트, 가요, 이것을 들으시다가 뭔가 아쉬운데 할 때 클래식이 분명히 좋은 대안이 하나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청취자분들의 음악 목록에 클래식을 하나쯤 가볍게 가지고 계시면 언젠가는 유용하게 쓰실 거예요.

◇ 조현지> 그렇군요. 그러면 이수민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클래식을 워낙 저보다도 훨씬 많이 접하고, 알고 계시는 분인데요. 많은 분들한테 클래식이 이런 겁니다, 하고 설명할 때 짧게 뭐라고 설명하세요?

◆ 이수민> 제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음악 동호회 리더를 맡고 있잖아요. 많은 사람들이 그 질문을 꼭 해주세요. 클래식이 정확히 뭐예요? 우리가 보통 일상생활에서 클래식 카, 클래식 만년필, 이런 말들을 쓰잖아요. 그럴 때 쓰이는 클래식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것이라는 사전적 용어로 쓰이는데, 정확하게 음악 쪽에서 클래식이라고 하면 고전주의라고 해석할 수 있어요. 좁게 말하면 18세기 중반에서 19세기 초반까지 선생님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유럽에서 유행했던 예술 사조를 가리켜요. 원래는 문학도 그렇고 미술도 그렇고, 음악도 그렇고요. 또 음악 쪽으로 건너오면 바흐가 죽었을 때, 1750년대부터 베토벤이 죽었을 때까지, 1827년까지. 그 사이를 고전주의 악파라고 부릅니다. 대표적인 작곡가로는 하이든, 모차르트, 베토벤이 있죠.

◇ 조현지> 그런 것은 저희가 학창시절에 배웠던 기억이 새록새록 있는데요. 8월에 이렇게 두 선생님들의 아주 친절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클래식 콘서트가 열려요. 박물관이나 미술관 가면 도슨트라든가, 전시 가이드를 활용하게 되잖아요. 클래식 공연을 들으면서 일일이 설명해주는 경우는 드물거든요. 이번 콘서트는 또 어떤 콘서트인지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 나웅준> 이번 콘서트는 말 그대로 클래식 사용법 콘서트거든요. 1부에는 이수민 선생님이 ‘동물의 사육제’를 가지고 내레이션을 하면서 음악이 형상화한 동물의 모습을 음악으로 알려주고요. 그다음에 2부에서는 아까 제가 계속 얘기했던 것과 같은 맥락인데, 실질적으로 클래식을 우리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법을 알려드리면서 그 음악들을 라이브로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거죠. 아침에 화장실에서 듣기 좋은 클래식. 제목은 ‘천둥과 번개’입니다.

◇ 조현지>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 나웅준> 그렇죠. 중요한 일을 해결할 때 천둥과 번개 소리가 난다는 것은 굉장히 일이 수월하게 진행된다는 식으로.

◇ 조현지> 어떤 곡들을 추천해주실지 너무 궁금한데요.

◆ 나웅준> 이런 식으로 매칭을 해봤습니다. 일상생활에서 듣기 좋은 음악들을요.

◇ 조현지> 앞서서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라는 작품이 공연된다고 했는데요. 이 작품이 동물들의 소리를 관현악으로 표현한 게 특징인 그런 곡들이잖아요? 그런데 들으면서 이게 어떤 동물인지 잘 모를 때도 있는데, 그것을 직접 중간중간 설명해주시는 거예요?

◆ 이수민> 네, 이게 총 14악장으로 되어 있거든요. 그 악장 바로 전에 어떤 동물에 대해서 설명할지 제가 내레이션을 해드립니다.

◇ 조현지> 그러면 아무래도 연상되기가 쉽겠네요.

◆ 이수민> 그렇죠.

◇ 조현지> 그러면 14악장까지 있다고 하셨는데, 그게 다 공연되나요?

◆ 이수민> 네. 그런데 사실 저희가 3, 4악장까지 음악이 이루어졌다고 보통은 생각하시는데, 이게 조금 특이한 케이스고, 그렇다고 너무 길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한 악장이 짧게는 30초, 길게는 3분 정도라서 다 들으시면 25분, 30분 정도 됩니다.

◇ 조현지> 그러면 박수를 언제 쳐야 할까요?

◆ 이수민> 이것도 많이 물으시는 질문 중 하나인데, 이 공연 같은 경우는 14악장이 다 끝나고 나서 박수를 치시면 되고, 보통은 언제 박수를 치시면 되나면, 연주자가 입장할 때 우선 치셔야 해요. 솔로 공연이나 실내악 공연 같은 경우 걸어 나와서 인사할 때까지 박수를 치셔야 하고요. 오케스트라 같은 경우는 단원들이 몇 십 명 되잖아요. 나와서 착석할 때가지 박수를 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연주를 다 하고 나서 연주가 끝이 날 것 아니에요? 그때 연주자가 활을 내리고 인사를 할 때, 혹은 지휘자가 팔을 내리고 뒤 돌아서 인사를 할 때, 그때 박수를 치시면 돼요. 그런데 이것도 공연장 처음 가시거나 조금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복잡하잖아요. 그러면 이렇게 딱 한 마디 해드려요. 옆 사람이 칠 때 치세요.

◇ 조현지> 제가 잘못하고 있는 게 아니었네요. 그렇군요. 일단은 악장과 악장 사이보다는 그 작품의 연주가 다 끝났을 때 박수를 치는 게 기본적인 에티켓이고, 그리고 오케스트라가 등장했을 때, 그리고 지휘자 선생님이 등장했을 때, 그리고 다시 인사를 나눌 때, 이 정도로 저희가 기억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자세히 보면 예쁘고, 알면 사랑한다, 이런 말이 있어요. 클래식도 예외는 아닐 것 같아요. 오늘 두 분하고 얘기를 하다 보니까 뭔가 우리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관을 지어서 클래식을 즐기다 보면 더 관심이 가겠다,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오늘 조금 관심이 생겼다고 하는 분들, 클래식 입문자라고 해야겠죠. 그런 분들한테 추천해줄 만한 곡들을 제가 미리 두 분께 부탁을 드렸어요. 먼저 나웅준 선생님께서 한 곡 추천해주실까요?

◆ 나웅준> 저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3악장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왜 그러냐 하면 지금 무더운 도심에서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에어컨이 빵빵한 곳이 아닐까. 무더운 곳에 있다가 첫 에어컨을 바람을 맞이했을 때, 그 기분을 느낄 때, 함께하면 좋은 음악이 뭐가 있을까 하고 생각을 해봤어요. 그때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 3악장을 들어보시면 마치 에어컨 바람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는 멜로디들이 연주가 되거든요. 그 순간을 음악으로 함께 배로 누려보시면 어떨까 하는 의미에서 이 음악을 추천해드립니다.

◇ 조현지> 시원한 데서 들으면 더 시원해질 수 있는 그런 곡일 것 같습니다. 그러면 이수민 선생님은 어떤 곡 추천하세요?

◆ 이수민> 저는 로베스트 슈만의 피아노 5중주 작품번호 44번 준비했습니다. 저는 특정한 악장을 골라오지는 않았고, 전곡을 골라왔는데, 왜냐하면 네 개의 악장을 다 같이 들으셔야 그 매력이 배가가 되거든요. 선생님이 재밌게 설명해주셨는데. 간단히 설명드리면, 올해가 로베르트 슈만의 부인인 클라라 슈만의 출생 200주년이 되는 해예요. 올해 클라라라는 이름을 딴 기념 음악회도 많이 연주가 됐었는데요. 간단하게 클라라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리면 음악 신동이었어요. 피아니스트로 어렸을 때부터 이름을 날렸거든요. 당시 피아노 계의 황제라고 불리는 리스트에 버금가는 그런 유명세를 누렸고요. 또 얼마나 유명했으면 러시아까지 진출해서 순회공연을 했다고 합니다. 또 클라라는 피아노 연주뿐만 아니라 작곡도 조금 했었는데요. 남편인 로베스트 슈만의 업적에 약간 가린 면이 없지 않아 있어요. 그래서 저는 연주할 때 클라라 슈만의 곡도 일부러 연주를 하곤 합니다.

◇ 조현지> 저희가 시간이 없어서요. 일단은 저희가 추천곡을 다시 한 번 작품명만 읽어주세요.

◆ 나웅준> 저는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5번 3악장.

◆ 이수민> 저는 슈만의 피아노 5중주 작품번호 44번입니다.

◇ 조현지> 이수민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시는 곡 중에 저희가 3악장을 2부 끝 곡으로 들어보려고 준비를 했는데요. 8월의 첫 번째 초대석, 오늘은 나웅준 콘서트 가이드, 그리고 이수민 바이올리니스트와 함께했습니다. 두 분 오늘 함께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나웅준> 감사합니다.

◆ 이수민>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