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쥐라기역암'·'화암동굴' 천연기념물 된다

강원도 정선 '쥐라기역암'·'화암동굴' 천연기념물 된다

2019.08.01.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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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에 있는 쥐라기 시대 암석과 화암동굴이 천연기념물이 됩니다.

문화재청은 쥐라기역암과 화암동굴을 국가 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했습니다.

'봉양리 역암'은 중생대 쥐라기 시대에 만들어진 역암층과 하천 바닥에 있는 거대한 역암 덩어리들로, 보존 상태가 좋고 한반도에 강한 조산운동이 있었던 사실을 알려주는 자료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또 '정선 화암동굴'에는 다른 동굴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모양과 색깔의 꽃 모양 퇴적물, '석화'가 발달해있어 자연유산으로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문화재청은 앞으로 30일 동안 각계의 의견을 모은 뒤, 심의를 거쳐 쥐라기역암과 화암동굴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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