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기모노로 표현" 지적에 불가리 측 "바로잡겠다'

"한복, 기모노로 표현" 지적에 불가리 측 "바로잡겠다'

2019.07.30. 오후 2: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 기획전시회에서 한복을 기모노라고 설명한 것에 대한 지적이 나오자 불가리 측이 정정을 약속했습니다.

기모노 표기 사실을 처음 알린 SBS 스포츠 정우영 아나운서는 불가리 측이 "경매 당시 카탈로그에 적힌 내용을 옮기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바로 수정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정 아나운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지난주에 휴가차 방문한 로마에서 불가리 전시회에 갔다가 마리아 칼라스가 소장했던 한복에 기모노라는 설명이 적힌 것을 봤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패션계에 큰 영향력을 지닌 기업인 불가리가 이런 실수를 한 점이 아쉽다면서 정정을 요청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