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3일 앞두고 '2019 지산락페스티벌' 취소

공연 3일 앞두고 '2019 지산락페스티벌' 취소

2019.07.23. 오후 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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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열릴 예정이던 록 음악 축제 '2019 지산락페스티벌'이 전면 취소됐습니다.

주최·주관사인 디투글로벌컴퍼니는 "2019 지산락페스티벌이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지산리조트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공연의 개최가 어렵다고 판단해 공연의 전면적인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디투글로벌컴퍼니는 "시대의 흐름을 읽는 견해가 부족했다"며 "관객과의 소통을 원활히 하지 못한 부분에서 가장 큰 문제점을 드러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종적으로 투자자의 미지급, 공동제작사의 구속 등으로 모든 제작일정이 원활히 진행될 수 없었고, 안전시설 점검과 신고도 일정 내에 소화하기 어렵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예매한 티켓은 일괄 취소하고 전액 환불 처리할 예정이며, 예약한 숙박시설 취소 시 수수료 지급도 진행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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