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무령왕릉 주변, 백제 고분 41기 존재 가능성 확인"

"공주 무령왕릉 주변, 백제 고분 41기 존재 가능성 확인"

2019.07.17. 오후 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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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무령왕릉 주변에 그동안 밝혀지지 않았던 고분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공주 송산리고분군 정밀 조사를 통해 새로운 고분 41기가 있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무령왕릉 남쪽 80m 지점에서 무령왕릉 벽면에 사용된 벽돌과 유사한 '중방' 글씨가 있는 벽돌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벽돌로 볼 때 주변에 무령왕릉과 같은 형태의 다른 벽돌무덤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1971년 배수로 공사 중 우연히 발견된 무령왕릉은 삼국시대 무덤 중 유일하게 주인을 알 수 있는 왕릉으로, 다양한 유물을 통해 백제의 국제적 교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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