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테리어' 대신 '식물 인테리어' 쓰세요"

"'플랜테리어' 대신 '식물 인테리어' 쓰세요"

2019.07.15. 오전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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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을 이용한 인테리어를 뜻하는 '플랜테리어'를 '식물 인테리어'로 바꿔 쓰자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식물 인테리어'를 포함해 과도한 외국어 단어를 우리말로 바꾼 다듬은 말 5개를 발표했습니다.

먼저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플라스틱 어택'은 '과대포장 거부 운동'으로, 건물이나 버스에 실사 출력한 광고를 부착하는 '래핑 광고'는 '도배 광고'로 순화했습니다.

또 가공식품이나 첨가제를 제한하는 '클린 이팅'은 '자연식'으로, 식재료 구입과 식사를 한 곳에서 할 수 있는 '그로서란트'는 '식재료 식당'으로 다듬었습니다.

국립국어원은 앞으로 '뉴트로'와 '미스터리 쇼퍼', '팩트 체크' 등을 대신할 우리말을 공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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