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콘서트, 티켓 오픈 7분 만에 매진

H.O.T. 콘서트, 티켓 오픈 7분 만에 매진

2019.07.02.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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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아이돌 H.O.T.의 9월 단독 콘서트 티켓이 판매 7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오는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 티켓은 오늘 정오 판매를 시작해 7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콘서트지만,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랐고, 티켓을 단독 판매하는 옥션티켓에는 15만 명이 동시 접속했습니다.

다만, 그룹명을 두고 상표권 분쟁을 하고 있는 김경욱 전 SM엔터테인먼트 대표 측은 이번 콘서트에 대해 공연금지 가처분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공연 관계자는 아직 관련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고, 설령 가처분 신청을 접수해도 H.O.T.라는 이름을 쓰지 않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H.O.T.는 지난 2001년 공식 해체 이후 17년 만인 지난해 10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열었고,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르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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