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손과 날개' 텔아비브 성소수자 영화제 최우수상

단편영화 '손과 날개' 텔아비브 성소수자 영화제 최우수상

2019.07.01. 오후 5:2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변성빈 감독의 단편영화 '손과 날개'가 제14회 텔아비브 국제 LGBT(성소수자) 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국제 단편 경쟁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작품은 지체 장애로 인해 스스로 성욕을 해결할 수 없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변성빈 감독은 "이 영화는 성 소수자와 장애인 이슈를 다룬 영화"라며 "세계 10대 LGBT 영화제 중 하나로 손꼽히는 텔아비브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작품은 지난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19 단편영화 판로개척 프로젝트' 지원 작품에 선정돼 영화제 출품 비용을 지원받았습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텔아비브 국제 LGBT 영화제는 이스라엘에서 주최하는 영화제 가운데 실질적인 관객 수와 규모로는 가장 큰 영화제로 알려졌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