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이혼소송 항소 포기..."여건 갖춰지면 다시"

최근 이혼소송 청구가 기각된 홍상수 감독이 1심 판결에 항소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홍 감독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원은 홍상수 감독이 작품 연출과 현재 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혼인 생활이 완전히 종료됐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회적 여건이 갖춰지면 다시 법원의 확인을 받으려 한다며 다시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앞서 지난 14일 서울가정법원은 홍 감독에게 혼인 관계 파탄의 주된 책임이 있다고 보고 홍 감독이 아내를 상대로 낸 이혼 청구를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