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스토리부터 스파이더맨까지 시리즈물 줄줄이 귀환

토이 스토리부터 스파이더맨까지 시리즈물 줄줄이 귀환

2019.06.22. 오전 04:3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엑스맨 : 다크 피닉스'와 '맨 인 블랙 : 인터내셔널' 등 앞서 개봉한 할리우드 시리즈 영화들이 고전하고 있는데요.

토이 스토리와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도 잇따라 개봉될 예정이어서 시리즈물이 흥행 반전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최두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가 9년 만에 극장가에 돌아왔습니다.

새로운 주인 보니를 만난 카우보이 인형 '우디' 앞에 쓰레기로 만든 인형 '포키'가 등장합니다.

장난감이기를 거부하는 '포키'는 자꾸만 쓰레기통으로 들어가려 하고, 그때마다 '우디'는 '포키'를 설득합니다.

언젠가 버려질 운명인 장난감의 존재론적 성찰, 만남과 이별이란 자연의 섭리를 담아내면서 웃음과 감동 두 마리 토끼를 잡았습니다.

[톰 행크스 / '토이 스토리 4' 우디 목소리 연기 : 이 영화는 이전 영화들만큼 새롭고 뛰어납니다. 제작진은 늘 새로운 소재를 고민해요. 이를테면 새로운 페르소나 같은 거죠.]

키아누 리브스가 전설적인 킬러로 나오는 '존 윅' 시리즈 3탄이 다음 주 관객을 찾습니다.

현상금 천4백만 달러가 걸린 '존 윅'이 이번엔 전 세계 킬러들의 공격에 맞섭니다.

총이나 칼 등 도구를 가리지 않고 펼쳐지는 현란한 액션 장면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키아누 리브스 / '존 윅 3: 파라벨룸' 존 윅 역 : (이번 영화에서는) 칼싸움과 단체 싸움이 많아졌습니다. 2편에서는 싸움에 이기려는 단체들을 보셨을 텐데요. 이번 작품에선 더 많은 사람이 추가됐습니다.]

이어서 극장가를 두드릴 시리즈물은 마블의 차세대 히어로로 거듭난 스파이더맨입니다.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바뀐 일상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피터 파커'가 새로운 악당과 대결합니다.

마블 영화 속 세계관의 3번째 국면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관객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