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서도 응원전 펼쳐진다...스크린 앞 '후끈' 예고

극장에서도 응원전 펼쳐진다...스크린 앞 '후끈' 예고

2019.06.14. 오후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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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에서도 응원전 펼쳐진다...스크린 앞 '후끈'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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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결승에 오른 태극 전사를 향한 응원전이 전국 곳곳의 극장에서도 펼쳐집니다.

20세 이하 월드컵 경기를 국내 극장에서 생중계하는 것은 최초입니다.

이교준 기자입니다.

[기자]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한국 대 러시아전.

붉은색 티셔츠를 입은 관객들이 서울의 한 극장에 모여 열띤 응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열기를 능가할 응원전이 일요일 새벽에 전국 곳곳 상영관에서 펼쳐집니다.

대형 스크린과 박진감 넘치는 음향으로 경기장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젊은 관객들의 호응이 높습니다.

[김은지 / 서울 후암동 : 혼자서 보는 게 아니고 다 같이 보는 것이고 응원도 더 크게 할 수 있고 그러다 보면 더 즐겁게 볼 수 있지 않을까.]

메가박스는 20세 이하 남자 월드컵 결승전을 서울의 코엑스와 신촌, 대전, 부산 등 전국 16개 상영관에서 생중계합니다.

CJ CGV와 롯데시네마 등 다른 극장에서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예매하면 결승전을 관전할 수 있습니다.

[황재현 / CJ CGV 홍보팀장 : 우리 남자 축구 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얻어서 극장에서 응원하는 축구 팬들한테 즐거움을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내 멀티플렉스는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에 이르기까지 4년마다 경기를 생중계해왔는데 20세 이하 월드컵 생중계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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