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측 "성폭행 모의는 누명"...에이미 사과 녹취 공개

휘성 측 "성폭행 모의는 누명"...에이미 사과 녹취 공개

2019.04.20. 오전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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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에이미가 과거 함께 프로포폴을 투약한 연예인이 자신에 대한 성폭행을 모의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해당 인물로 지목된 가수 휘성 측이 반박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는 유튜브 계정에 7분짜리 영상을 올려 '에이미가 제3자로부터 전해 들은 잘못된 내용을 휘성이 직접 얘기한 것으로 여기면서 발생한 일'이라며 관련자들과의 녹취를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에이미와 휘성의 대화가 담긴 녹취에는 에이미가 누구에게서 폭행 모의 이야기를 들었는지, 잘못된 사실이란 휘성의 설명을 들은 에이미가 사과하고 용서를 구하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또 에이미가 관련 얘기를 들려줬다고 지목한 인물이 휘성에게 "내가 그런 걸 왜 들려주냐. 네가 그 말을 할 리도 없다"고 에이미 주장을 반박하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동영상 공개와 함께 휘성도 직접 SNS에 글을 올려 "통화 녹음본 공개는 에이미 씨와 합의 아래 진행된 것"이라며 "의혹 해소와 사실 관계에 대한 객관적 인지를 위해 녹취록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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