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광화문에서 세월호 5주기 추모 미사

천주교, 광화문에서 세월호 5주기 추모 미사

2019.04.15. 오후 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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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5주기를 앞두고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추모 미사가 열렸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의정부교구 등은 오늘 저녁 광화문 세월호 광장에서 교인과 시민 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희생자들의 영혼을 위로하는 추모 미사를 거행했습니다.

오늘 미사는 세월호 5주기를 맞아 '바래지지 않는 다섯 해의 기억'을 주제로 서울대교구 나승구 신부의 주례로 진행됐고, 의정부교구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상지종 신부가 희생자 304명의 영혼 앞에서 다짐하는 내용의 강론을 펼쳤습니다.

단원고가 있는 수원교구는 내일(16일) 저녁에 수원가톨릭대 임마누엘성당 앞 광장에서 야외 미사를 여는 등 전국 성당과 수도원 곳곳에서 추모 미사가 잇따라 열릴 예정입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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