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노조 "자승 스님과 감로수 광고업체 특수관계"

조계종 노조 "자승 스님과 감로수 광고업체 특수관계"

2019.04.10.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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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노동조합은 조계종 생수 사업과 관련해 로열티를 받은 업체와 전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특수관계가 드러났다며 검찰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전국민주연합노조 대한불교조계종 지부는 어제 성명에서 "하이트진로음료가 종단도 모르게 주식회사 '정'과 감로수 판촉홍보 계약을 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주장했습니다.

노조는 "자승 스님이 주식회사 '정'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는지 직접 답변해야 한다"며 속가 동생 문제를 포함해 주식회사 '정'과 관련한 특수관계를 해명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조계종은 하이트진로음료가 주식회사 '정'에 마케팅홍보 수수료를 지급한 것으로 종단과는 무관한 계약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교준 [kyoj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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