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김형준 "성폭행 주장은 허위...무고·명예훼손으로 맞고소"

SS501 김형준 "성폭행 주장은 허위...무고·명예훼손으로 맞고소"

2019.04.09. 오후 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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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SS501 출신 가수 김형준이 자신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A 씨를 무고 등의 혐의로 맞고소했습니다.

김형준의 소속사 SDKB 측은 "일산 동부경찰서에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고소인의 일방적 허위 주장으로 15년간 걸어온 연예인으로서의 이미지와 명예에 막대한 피해를 봤다"며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를 단절하기 위해서라도 사실관계가 엄정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고소인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금전적, 정신적 손해에 대한 민사상 손해배상 소송도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25일 경찰에 '2010년 5월 고양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 찾아온 김형준에게 성폭행당했다'는 취지의 고소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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