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pick] BTS, 글로벌 앨범 차트 2·3위 등극 外

[앵커pick] BTS, 글로벌 앨범 차트 2·3위 등극 外

2019.03.15. 오전 10:28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입니다.

1. 중앙일보

최근 여성가족부가 성평등 관련 책자를 제작해 각 교육청에 배포했는데, 일부 내용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보시죠.

'여성운전자' '김치녀' 등은 대표적인 혐오표현이지만 '남성운전자' '김치남'은 혐오표현이 아니라고 분류했는데요, 이유는 남성과 같은 다수자에 대한 혐오표현은 성립하기 어렵다는 겁니다.

또 역대 노벨과학상 수상자가 대부분 남성인 이유는 수상자를 결정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남성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하는 등 오히려 성편견과 성갈등을 심화시키는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여가부는 지적이 들어온 부분에 대해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2. 동아일보

온라인 일자리 중개 업체를 통해 일감을 받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 근로자가 늘면서 4차 산업시대 신종 일자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웹디자인부터 요가 방문 강습, 사주, 법률 상담까지 플랫폼 근로의 영역에는 제한이 없습니다. 사업장 등록증이 없어도, 사무실이 없어도 전문성만 있으면 얼마든지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데요, 업계에서는 현재 국내에 등장한 플랫폼 근로자 직업군이 약 300~500개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전체 근로자의 20~30%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하지만 현행법상으로는 근로자로 인정되지 않아 산재를 당하는 등 피해를 입어도 구제받기 어려워 변화의 흐름에 맞게 관련 노동 법규를 손봐야 한다는 목소리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3. 한국일보

그룹 방탄소년단의 세계적인 인기가 또 한번 입증됐습니다. 지난해 글로벌 음반 차트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했는데요, 한국 가수가 이 차트에서 10위 안에 든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현지시간 13일, 2018년 한해 전 세계 앨범 판매량과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수치를 합산해 발표하는 글로벌 앨범 차트에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와 '러브유어셀프 전 티어'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레이디 가가, 조니 할리데이, 에드 시런, 에미넴 등 쟁쟁한 선배들의 음반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있는 기록인데요,

국제음반산업협회 사장은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전 세계 사람들을 어우르는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다음 달 12일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인데요, 신곡 무대는 미국 인기 프로그램인 NBC의 '새터데이 나이트'에서 처음 공개하기로 해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가 직접 고른 뉴스, 앵커픽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