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태고종 내분 다시 확산...총무원장 퇴진 요구

불교 태고종 내분 다시 확산...총무원장 퇴진 요구

2019.01.25. 오전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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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태고종 총무원 집행부와 중앙종회 간 내부 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태고종 종단수습대책회의는 어제 서울 AW컨벤션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승려로서 기본 계율조차 지키지 않은 사람을 총무원장으로 뽑은 과오에 대해 참회한다"며 "총무원장이 사퇴할 때까지 불법적인 종무행정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편백운 총무원장이 종무행정에서 독선적인 위법행위를 해왔다며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태고종 총무원은 오늘 낮 1시에 총무원 3층 법당에서 '2019년 연두백서 설명회'를 열고 종단 현안과 행정 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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