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생방송에 복면 쓰고 나온 래퍼

YTN 생방송에 복면 쓰고 나온 래퍼

2019.01.17. 오전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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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곡 발표 넉 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3천만 건으로 화제가 된 복면 래퍼 '마미손'이 YTN에 출연했는데요.

무슨 일을 하든지 자신처럼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며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YTN 생방송 뉴스에 복면을 쓰고 나온 출연자는 래퍼 마미손이 처음입니다.

[마미손 / 래퍼 (YTN 뉴스Q) : (복면을 벗고 방송할 수 없는 이유 좀 먼저 소개해 주세요, 직접.) 이건 사실 피부 같은 거라서 따로 벗고 쓰고 하는 게 아니라서.. 저는 마미손이라고 하고요. 이제 데뷔 1년 차 신인 가수입니다.]

여름에는 삼베 복면을 쓰겠다고 예고했습니다.

[마미손 / 래퍼 (YTN 뉴스Q) : 이거 원래 팔아요. 한 6천 원에서 8천 원 정도. (방한용이죠.) 네, 이거 따뜻합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괜찮을 것 같은데 날씨가 더울 때는 어떻게 하나요?) 더울 때는 삼베 버전의 복면이 따로 있습니다.]

래퍼 매드클라운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선, 그분이 연차가 좀 됐는데 새로운 모습이 필요할 것 같다고 능청스레 조언을 남겼습니다.

[마미손 / 래퍼 (YTN 뉴스Q) : (매드클라운이) 활동 연차가 이제 꽤 되신 거로 아는데 뭔가 (이미지가) 이미 소비가 많이 되셔서 뭔가 새롭게 리브랜딩을 하셔야 될 것 같다는 게…. 좀 새롭게 뭔가를 시도하셔야 되지 않을까.]

유튜브에서 3천만이 넘는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한 '소년점프' 노래.

이를 계기로 고용노동부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청년점프'라는 패러디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마미손 / 래퍼 (YTN 뉴스Q) : 역경 속에서 잃지 않는 희망이라든지 그런 어떤 것들을 요즘 세대 청년들이 많이 봤으면 좋겠다.]

마미손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하나, 뭐든 즐기면서 하자는 겁니다.

[마미손 / 래퍼 (YTN 뉴스Q) : 어떤 일을 하든지 '마미손처럼 즐겁게 즐기면서 했으면 좋겠다'라는 게 저의 가장 큰 바람입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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