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버스킹 콘테스트...'최상엽엽' 우승

대한민국 버스킹 콘테스트...'최상엽엽' 우승

2018.12.08. 오전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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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YTN과 버스킹TV가 공동 주최하는 '2018 대한민국 버스킹 콘테스트'가 막을 내렸는데요.

쟁쟁한 팀들을 제치고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팀 '최상엽엽'이 버스킹 최강자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나는 노랫소리가 흐르고 화려한 퍼포먼스가 이어지자 객석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나옵니다.

YTN과 버스킹TV가 공동 주최한 '2018 대한민국 버스킹 콘테스트'의 결선 무대가 열렸습니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예선과 본선을 거쳐 모두 157팀 가운데 10팀이 진출해, 각자 주어진 8분 동안 열정을 쏟았습니다.

심사위원 점수와 관객평가단의 현장 투표 등을 합산한 결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진솔한 공연을 펼친 팀인 '최상엽엽'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최상엽엽'에게는 상금 5백만 원과 YTN 방송 출연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팀 '최상엽엽' / 대상 수상 : 상금이랑 상을 저희에게 주는 게 아니고 음악에 대해 투표해주셨다고 생각해서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서정적인 목소리로 우리나라 민요 아리랑을 부른 팀 '민쓰'는 금상으로, 상금 2백만 원을 받았습니다.

[팀 '민쓰' / 금상 수상 : 공연을 보니까 다들 너무잘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안주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해서 좋은 버스킹을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재치있는 무대를 보여준 팀 '오빠딸'은 은상을 안았습니다.

[팀 '오빠딸' / 은상 수상 : 내년에도 다시 저희가 갈고 닦아서 새로운 모습으로 충격적인 퍼포먼스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거리 청년 예술가들의 톡톡 튀는 무대,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함께 재미와 감동을 나누며 음악 축제를 즐겼습니다.

YTN 박서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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