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스마트폰을 남에게 보여준다면?....'완벽한 타인'

내 스마트폰을 남에게 보여준다면?....'완벽한 타인'

2018.10.27. 오전 06:4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현대인의 필수품이라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다른 사람이 들여다본다면 어떻게 될까요?

이른바 '폰 잠금 해제' 게임을 하면서 치명적인 비밀이 드러나는 영화 '완벽한 타인'이 다음 주 개봉합니다.

록 밴드 퀸을 만날 수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등 신작 영화를 최두희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 영화 '완벽한 타인'

오랜만의 커플 모임, 누군가 '휴대전화 잠금해제 게임'을 제안합니다.

각자의 휴대전화를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통화 내용부터 문자까지 모든 걸 공개하자고 한 겁니다.

[유해진 / 영화 '완벽한 타인' 주연 태수 역 : 휴대전화라는 건 사적인 공간이라고 할 수 있잖아요. 그게 공개되면서 이면에 있던 면이 드러나는 재미가….]

휴대전화 내용이 공개된다는 아찔한 상황 속에 팽팽한 긴장감이 감돕니다.

[이서진 / 영화 '완벽한 타인' 주연 준모 역 : 그게 각자 가진 비밀이 원래 전에 휴대전화가 없을 때는 그게 다 생각과 마음에 있었다면, 지금은 휴대전화에 다 담겨 있는 거잖아요. 이런 시대에는 한 번 생각해 볼 만한 스토리라고 생각합니다.]

드라마 '다모', 영화 '역린'의 이재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블랙 코미디입니다.

■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이제는 전설이 된 영국의 록밴드 '퀸'과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명곡 '보헤미안 랩소디'의 탄생과 퀸이 정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이 생생하게 그려집니다.

'위 아 더 챔피언', '돈 스탑 미 나우' 등 스무 곡이 넘는 퀸의 명곡은 관객들에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합니다.

■ 영화 '나츠메 우인장':세상과 연을 맺다

일본에서 누적 판매 천3백만 부를 돌파한 '미도리카와 유키'의 인기 만화 '나츠메 우인장'의 극장판 애니메이션도 관객을 찾습니다.

요괴를 보는 소년 '나츠메'가 요괴들에게 이름을 돌려주며 펼쳐지는 흥미로운 에피소드에 따스한 감성이 더해졌습니다.

YTN 최두희[dh0226@ytn.co.kr]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