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한글 확산 공로' BTS, 최연소 훈장 수상

'한류·한글 확산 공로' BTS, 최연소 훈장 수상

2018.10.24. 오후 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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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아이돌 방탄소년단이 한글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지은 기자!

방탄소년단이 아이돌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로 문화훈장을 받았다고요?

[기자]
방탄소년단은 오늘 오후 열린 2018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화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에게 주어지는 포상인데요.

방탄소년단은 한글과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관문화훈장 수상자가 됐습니다.

역대 최연소이자 아이돌 최초로 훈장을 받는 기록을 세우게 됐습니다.

지난 9월부터 북미와 유럽 투어를 이어간 방탄소년단은 시상식 참석을 위해 출국 52일 만인 오늘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공항을 찾은 수많은 팬들은 직접 안전질서 캠페인을 벌이면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 방탄소년단을 반겼습니다.

또 시상식이 열린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주변에도 많은 팬들이 몰렸는데요.

오후 4시쯤 검은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방탄소년단은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팬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원로배우 이순재와 '아침이슬'을 작곡한 가수 김민기, 포크 음악의 대부 고 조동진 씨가 은관문화훈장을, 배우 김영옥과 작곡가 김정택 씨 등이 보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YTN 이지은[je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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