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러브 유어셀프' 대미, 기록보다 축제처럼 즐길 것"

그룹 방탄소년단이 최근 발매된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에 대해 자신들의 모든 것을 담은 앨범이며 기록보다 축제처럼 즐기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오늘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리더 RM은 제목이 말하듯 지난 24일 나온 새 앨범은 2년 반 동안 진행해온 '러브 유어셀프'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이며 그러나 부담을 내려놓고 팬들과 즐기자며 축제처럼 작업한 앨범이기도 하다고 소개했습니다.

슈가 역시 이번 앨범에 대해 '러브 유어셀프'는 끝난다고 말문을 연 뒤 음악과 스토리, 콘셉트를 아우른 자신 있는 앨범이며 준비 과정에서 멤버 모두 고생했는데 많은 분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은 타이틀 곡 '아이돌'을 세계적인 래퍼 니키 미나즈와 협업한 것과 관련해서는 방탄소년단만의 '아이돌'도 있지만, 니키 미나즈의 랩이 포함되면 곡이 더 살 것으로 생각돼 제안했고 제안이 받아들여져 작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어제와 오늘 서울에서 '러브 유어셀프' 콘서트를 마무리한 뒤 미주, 유럽, 일본으로 이어지는 월드 투어를 진행합니다.

미국 뉴욕에서는 한국 가수 최초로 뉴욕 메츠 홈구장인 시티필드에서 공연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