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잦았던 '월미도 놀이기구' 안전문제 드러나

사고 잦았던 '월미도 놀이기구' 안전문제 드러나

2018.08.13. 오전 12: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최근 안전 사고가 잦았던 인천 월미도 유원지에 대한 민관합동 특별점검 결과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54건이나 지적됐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천 중구청과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지난달, 월미도 내 놀이기구 81개 전체와 관광객 이용 편의시설을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A 업체의 바이킹 놀이기구의 경우 브레이크 호스 손상으로 화재 사고 위험이 지적되는 등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교체와 보수 등이 필요한 54건이 '개선 필요' 사항으로 지적됐고, 일상적인 주의와 관리를 요구하는 68건이 '특이사항'으로 권고됐습니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6월 인천 월미도 놀이기구 추락 사건 등으로 안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진행됐으며 민관합동점검단은 앞으로도 시정 여부 확인을 위해 불시점검을 벌일 계획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