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영원히 하고 싶어요"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 영원히 하고 싶어요"

2018.07.16. 오후 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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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는 잦은 내한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스타죠.

자신의 대표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여섯 번째 작품을 들고 다시 한국을 찾았는데 이번이 벌써 아홉 번째 방한입니다.

윤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계 최고 스파이 에단 헌트가 또 한번 불가능한 임무에 도전합니다.

할리우드 대표 첩보 액션물 '미션 임파서블' 여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앞선 작품 3편이 잇따라 5백만 이상 관객을 동원할 만큼 한국 극장가의 흥행 보증 수표 시리즈입니다.

시리즈의 인기를 견인해온 주인공 톰 크루즈를 비롯해 출연진과 감독이 함께 내한했습니다.

불가능할 것 같은 위험천만한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소화하기로 유명한 톰 크루즈는 이번 작품에서도 헬기 조종과 고난도 스카이 다이빙 등을 직접 해냈습니다.

건물 사이를 뛰어넘다 다리를 다칠 만큼 아찔한 순간도 많았지만, 관객을 위해 포기할 수 없었다는 게 그의 설명입니다.

[톰 크루즈 / '미션 임파서블6' 에단 헌트 역 : (위험한 액션을 직접 하는 건) 여러분을 위해, 여러분을 즐겁게 하기 위해섭니다. 저는 관객들이 경험에 몰입해서 영화를 그냥 보는 게 아니라 느끼시길 원합니다.]

톰 크루즈의 집념은 동료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사이먼 페그 / '미션 임파서블6' 벤지 던 역 : 톰은 관객을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걸고 연기하는 배우라서 정말 놀랍습니다.]

[헨리 카빌 / '미션 임파서블6' 어거스트 워커 역 : 톰 크루즈는 영화 속 스턴트 장면을 위해 수 백, 수 천 시간 동안 직접 교육과 훈련을 받았습니다.]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으로 활약했고 톰의 라이벌 캐릭터로 시리즈에 최초 합류한 배우 헨리 카빌도 처음으로 국내 팬들과 만났습니다.

전 세계 누적 수익이 한국 돈 3조 원에 이를 만큼 성공적인 시리즈로 정착한 미션 임파서블.

22년째 제작과 주연을 겸하고 있지만, 톰 크루즈에게 시리즈의 끝은 아직도 먼 이야기입니다.

[톰 크루즈 /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에단 헌트 역 : (언제가 끝일지) 모르겠어요. 아마도 영원히? 할 수 있을 때까지 하고 싶어요. 전 이 영화를 만드는 게 좋거든요. 계속 만들죠, 뭐.]

YTN 윤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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