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국보·보물 승탑 4기 상륜부 복원

국립중앙박물관, 국보·보물 승탑 4기 상륜부 복원

2018.07.09. 오후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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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외부에 전시 중인 국보와 보물 승탑 4기의 꼭대기 장식인 '상륜부'가 복원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020년까지 추진하는 '미정리 유물과 자료 조사'의 하나로 조선총독부가 조사하고 수집한 석조 문화재 21점을 재조사한 결과 고려 승탑 4기의 상륜부 소재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상륜부를 찾은 승탑은 일제 강점기를 전후해 제 자리를 떠나 서울로 옮겨진 것으로 추정되는 충주 정토사지 홍법국사탑 등 4개의 국보와 보물입니다.

박물관은 상륜부와 함께 소재를 파악한 국보, 광양 중흥산성 쌍사자 석등의 석사자 4구는 소장처인 국립광주박물관으로 보내 함께 전시하기로 했습니다.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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