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낙태죄 유지 촉구...생명대행진 행사 개최

천주교, 낙태죄 유지 촉구...생명대행진 행사 개최

2018.06.16. 오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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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와 관련한 위헌 소송이 진행 중인 가운데 천주교가 오늘 제7차 생명 대행진 행사를 열고 낙태죄 유지를 촉구했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가정과 생명위원회 생명운동본부'는 오늘 각종 행사와 미사를 통해 낙태죄 폐지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남자와 여자의 몸이 단순히 생물학적 기능으로 환원될 수 없는 인격적 존재인 것처럼 배아와 태아의 몸도 세포 덩어리가 아닌 인격적 존재로 보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천주교는 최근 낙태죄 폐지에 반대하는 100만여 명의 서명과 탄원서를 헌법재판소에 제출하는 등 낙태죄 폐지 반대 운동을 벌여왔습니다.

이광연 [ky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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