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 MBC '전참시 논란' 진상조사위 착수...2주간 결방

[연예뉴스] MBC '전참시 논란' 진상조사위 착수...2주간 결방

2018.05.10. 오후 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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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의 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 사용 논란과 관련해 MBC가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정확한 조사를 위해 2주간 프로그램도 결방합니다.

연예계 소식 이광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 전참시 논란

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 사용으로 물의를 빚은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과 관련해 MBC가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렸습니다.

MBC는 외부위원으로 이른바 '세월호 변호사'인 오세범 변호사를 위촉했다면서 객관적 시각에서 조사하고 투명하게 결과를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고 경위를 밝혀내 재발 방지책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되고 조사가 착수되면서 정확한 조사를 위해 이 프로그램은 12일과 19일 2주간 결방될 예정입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앞서 지난 5일 방송에서 이영자가 매니저와 어묵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화면을 사용해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드라마 검법남녀

새로운 수사 장르 드라마가 부진에 빠져 있는 MBC 드라마를 살려낼지도 관심입니다

완벽주의에 까칠한 성격을 가진 법의학자 백범과 발랄하지만 따뜻한 초짜 검사의 특별한 공조 수사를 다룬 작품.

[노도철 / '검법남녀' PD : 각자 하나하나의 캐릭터들이 팀워크와 동료애를 발휘하면서 한국식의 끈끈한 동료애, 로맨스 그리고 여주인공과 남주인공이 서로 멘토로서….]

괴팍하고 까칠해도 최선을 다하는 법의학자 백범 역할은 정재영이 맡았습니다.

[정재영 / 백범 역 : 사실은 국과수에 계신 분들께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최선을 다해서 (촬영 중입니다.)]

정재영과 함께 정유미, 최근 대세 배우 자리에 오른 이이경과 박은석 등이 호흡을 맞춥니다.

YTN 이광연[kyle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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