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2주간 결방...진상조사위 활동 시작

'전지적 참견 시점' 2주간 결방...진상조사위 활동 시작

2018.05.10. 오후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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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보도 화면 사용으로 물의를 빚은 MBC의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 2주간 결방합니다.

MBC 측은 오늘 이 문제와 관련한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돼 바로 조사 활동에 들어가, 정확한 조사를 위해 오는 12일과 19일 2주 동안 해당 프로그램을 결방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위는 세월호 유족 대책위 변호인단으로 활동해온 오세범 변호사 등 사내외 인사 6명으로 구성됐으며 조사를 통해 이번 사태의 경위를 밝히고, 재발 방지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은 지난 5일 방송에서 이영자가 매니저와 어묵을 먹으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에 세월호 참사 당시 보도화면을 사용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논란이 확산하자 제작진과 MBC, 최승호 사장은 잇따라 공식 사과했고 MBC는 재발 방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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