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권 측 이사진, 고대영 사장 해임 제청안 제출

KBS 여권 측 이사진, 고대영 사장 해임 제청안 제출

2018.01.08. 오후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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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이사회 여권 측 이사진 5명이 오늘 이사회 사무국에 고대영 KBS 사장 해임 제청안을 냈습니다.

해임 제청안에는 보도 공정성 훼손, 내부 구성원 의견 수렴 부족, 파업 이후 관리 능력 부재 등 7∼8가지 사유가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BS 이사회는 이사회 개최 48시간 전에 이사 4명 이상이 안건을 긴급 제출할 경우 안건으로 상정될 수 있으며, 안건 상정에 반대하는 이사가 있다면 이사회 논의를 통해 상정 여부가 최종 확정됩니다.

이에 따라 고대영 사장 해임 제청안의 이사회 안건 상정 여부는 이르면 오는 10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임 제청안이 상정되면 KBS 이사회는 고 사장의 의견 진술 절차와 표결로 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KBS 사장의 최종 해임은 임면권이 있는 대통령의 재가로 결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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