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직자 6명, 5년 만에 노사합의로 복직

MBC 해직자 6명, 5년 만에 노사합의로 복직

2017.12.08. 오전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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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 5년 만에 MBC 신임 사장으로 선출된 최승호 사장이 노사 합의로 지난 2012년 공정방송 파업 과정에서 해고된 언론인 6명 전원을 복직시켰습니다.

MBC 노사는 오늘 오전 서울 상암동 MBC 사옥 로비에서 '해고자 복직 노사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해직자 6명의 해고를 무효로 하고 전원 복귀시킨다고 밝혔습니다.

MBC 노사는 선언문에서 지난 9년간의 방송장악 역사를 청산하고 시청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해직자 전원의 즉각 복직에 합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MBC는 지난 2012년 공정방송을 요구하며 170일간의 파업을 주도한 당시 정영하 MBC 노조위원장, 강지웅 노조 사무처장, 이용마 노조 홍보국장과 박성호 MBC 기자협회장, 노조위원장 출신인 박성제 기자와 최승호 PD 등 6명을 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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