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낙태죄 폐지 반대 서명운동 대국민 운동으로 확대

천주교, 낙태죄 폐지 반대 서명운동 대국민 운동으로 확대

2017.12.07. 오전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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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 폐지 반대 100만인 서명운동에 들어간 한국천주교가 서명운동을 일반 국민 대상으로 확대합니다.

천주교 주교회의 상임위원회는 최근 열린 회의에서 신자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서명운동을 대국민 운동으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평신도 단체들에 지난 5일 공문을 보내 천주교 신자가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서명운동을 전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천주교는 앞서 지난 3일 전국 16개 교구에서 신자들을 대상으로 한 서명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서명운동을 통해 모인 폐지 반대 의견을 낙태죄 조항의 위헌 여부를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에 전달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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