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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주 잘나가는 걸그룹 AOA의 설현 씨.
한 통신사의 핸드폰 광고 촬영 때 이른바 '몸매 대역'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한 번 유명세를 치렀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이거 내 몸매야, 걔 몸매 아냐', '바디 대역이잖아'
얼마 전 페이스북에 올라온 2개의 사진과 글입니다.
내용인 즉, 설현 씨가 모델로 나선 통신사 광고 속 몸매를 두고 "설현 몸매가 아니고 자기 자신의 몸매다", "나는 바디 대역, 그러니까 몸매 대역 모델이다"라고 주장하는 글이었습니다.
이 글과 사진이 각종 커뮤니티를 타고 퍼지면서 광고 속에 나오는 설현의 몸매가 실제 설현의 몸매가 아닌 것 아니냐는 전부 대역을 쓴 것 아니냐는 논란이 커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처음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사람은 나중에 스스로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소속사까지 나서 해명을 하게 됐는데요.
"광고에서 물속 깊이 빨려 들어가는 장면에서는 대역이 등장한다. 수중 촬영이라 설현 씨가 직접 촬영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몸매가 드러나는 부분을 포함해서 나머지 모든 장면은 설현 씨가 직접 촬영한 설현의 몸매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역을 쓰긴 썼지만 전체 분량에서 아주 적은 5초 가량이고 나머지는 전부 설현 씨 본인이 촬영했다는 겁니다.
워낙 몸매가 강조된 광고로 유명해진 탓에 몸매 때문에 한차례 유명세를 치른 겁니다.
실제로 일부 광고에서는 필요에 따라 관행적으로 몸매 대역 모델, 또는 목소리 대역 모델이 가끔 등장하기도 합니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대역은 어려운 장면이나 소화하기 힘든 장면의 경우 보편적으로 많이 쓴다. 그런데 이번에 설현 씨 몸매 대역처럼 이런 식으로 공공연하게 떠벌리고 다니는 경우엔 대역 업계에서는 끝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고 최진실 씨의 유명한 광고죠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라는 멘트도 목소리 대역이 한 것이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한 통신사의 핸드폰 광고 촬영 때 이른바 '몸매 대역'이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또 한 번 유명세를 치렀는데요
어떻게 된 일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이거 내 몸매야, 걔 몸매 아냐', '바디 대역이잖아'
얼마 전 페이스북에 올라온 2개의 사진과 글입니다.
내용인 즉, 설현 씨가 모델로 나선 통신사 광고 속 몸매를 두고 "설현 몸매가 아니고 자기 자신의 몸매다", "나는 바디 대역, 그러니까 몸매 대역 모델이다"라고 주장하는 글이었습니다.
이 글과 사진이 각종 커뮤니티를 타고 퍼지면서 광고 속에 나오는 설현의 몸매가 실제 설현의 몸매가 아닌 것 아니냐는 전부 대역을 쓴 것 아니냐는 논란이 커졌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처음 페이스북에 글을 올린 사람은 나중에 스스로 사진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소속사까지 나서 해명을 하게 됐는데요.
"광고에서 물속 깊이 빨려 들어가는 장면에서는 대역이 등장한다. 수중 촬영이라 설현 씨가 직접 촬영하기는 어려웠다. 하지만 몸매가 드러나는 부분을 포함해서 나머지 모든 장면은 설현 씨가 직접 촬영한 설현의 몸매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역을 쓰긴 썼지만 전체 분량에서 아주 적은 5초 가량이고 나머지는 전부 설현 씨 본인이 촬영했다는 겁니다.
워낙 몸매가 강조된 광고로 유명해진 탓에 몸매 때문에 한차례 유명세를 치른 겁니다.
실제로 일부 광고에서는 필요에 따라 관행적으로 몸매 대역 모델, 또는 목소리 대역 모델이 가끔 등장하기도 합니다.
한 광고업계 관계자는 "대역은 어려운 장면이나 소화하기 힘든 장면의 경우 보편적으로 많이 쓴다. 그런데 이번에 설현 씨 몸매 대역처럼 이런 식으로 공공연하게 떠벌리고 다니는 경우엔 대역 업계에서는 끝이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고 최진실 씨의 유명한 광고죠 "남자는 여자 하기 나름이에요"라는 멘트도 목소리 대역이 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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