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노래 '제제' 선정적 해석 논란

아이유 노래 '제제' 선정적 해석 논란

2015.11.05. 오후 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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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새 미니앨범의 수록곡인 '제제'가 5살짜리 소설 주인공을 선정적으로 해석했다는 비판에 휩싸였습니다.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 나무'의 한국어판 출판사 동녘은 오늘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유가 작사한 노래 '제제'와 앨범 표지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동녘 측은 아이유가 노래 가사에서 제제를 교활하고 어딘가 더럽다고 표현하고 인터뷰를 통해 제제를 섹시하다고 느꼈다고 언급한 부분에 대해 불쾌감을 나타냈습니다.

동녘 측은 소설 속 제제는 학대로 인한 아픔이 있는 다섯 살 아이라며 창작과 해석의 자유는 있지만, 다섯 살 아이를 성적 대상으로 삼았다는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또 앨범 표지 이미지에 들어간 제제의 그림과 관련해 제제가 망사 스타킹을 신고 핀업걸 자세를 하고 있다며 상업적이고 성적인 요소가 다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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