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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 맛깔나는 '연변 음식'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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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4-12-15 05:03
앵커


중국 연변 조선족은 우리 민족의 전통음식문화를 많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런 연변의 음식을 연구하고 발굴하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 동포들이 많이 사는 서울 구로동의 한 음식점입니다.

직장인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메뉴는 중국 연변의 전통음식.

[인터뷰:임용오, 경기도 광명시]
"일단 우리 음식과 비슷하면서도 중국적인 맛이 살짝 가미된 그런 맛."

[인터뷰:손서영, 서울 구로동]
"여기 메뉴가 한식, 중식 퓨전처럼 여러가지 다양해요. 그래서 저희가 갈 곳 없을 때 많이 오는 편이에요."

우리나라의 조선족 음식점은 대략 700여 개.

이 가운데 연변 음식은 중국과 일본, 몽골, 남한과 북한의 음식을 합쳐 놓은 독특한 맛 때문에 찾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냉면과 옥수수 국수로 유명한 연변은 중국에서 10대 맛의 도시로 꼽히기도 했습니다.

연변 냉면은 새콤달콤하면서도 질기지 않고 뒷맛이 개운한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김순옥, 연변조선족음식 전문가]
"추운 지방이다보니 맵고 식재료의 원맛을 살리는 경우가 많고 면 요리가 많습니다."

연변 조선족 음식에 대한 연구와 개발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대표음식 70여 점을 소개하고 시장 전망을 분석했습니다.

우리 물김치를 연상시키는 콩나물 물김치, 된장찌개에 해당하는 '오누이장' 나물을 넣은 만두 '밴새' 등입니다.

[인터뷰: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
"북한음식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지금 많이 사라졌는데 그 음식을 복원하는데 큰 의미가 있고."

전통의 맛과 이국적인 맛을 함께 지닌 연변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 음식문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YTN 김선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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