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리쌍 '길' 음주운전...'무한도전' 하차

그룹 리쌍 '길' 음주운전...'무한도전' 하차

2014.04.23. 오후 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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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그룹 리쌍의 멤버 길 씨가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하차합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길 씨가 자숙의 시간을 갖고자 자진 하차하겠다는 뜻을 전달해왔다며 제작진이 이를 받아들여 당분간 6인 체제로 녹화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길 씨는 오늘 0시 쯤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고 서울 지하철 2호선 합정역 인근에서 양화대교 방면으로 운전하다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습니다.

당시 길 씨는 면허취소 수치인 혈중 알코올 농도 0.109% 상태로, 서울 마포경찰서는 길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1999년 힙합그룹 '허니패밀리'로 데뷔한 길 씨는 2002년에는 개리와 힙합 듀오 '리쌍'을 결성했고 2009년 '무한도전'에 고정 멤버로 합류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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