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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스타, 그림으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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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 2010-01-16 02:11
[앵커멘트]

황영조, 박태환, 남현희, 이배영 모두 대한민국을 빛낸 스포츠 스타들이죠.

그들이 만들어낸 감동의 순간들이 한 화가의 손끝에서 재현됐습니다.

김정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몬주익의 마라톤 영웅 황영조.

금보다 값진 은메달의 주역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팀.

우리나라 수영 역사상 올림픽 첫 금메달의 주인공 박태환.

스포츠 스타 19명이 만들어 낸 각본 없는 드라마가 캔버스로 옮겨졌습니다.

그림을 그린 작가 함영훈 씨는 꼬박 6개월 동안 그림 속 선수들을 일일이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오랜 인고의 시간 끝에 탄생한 감동의 순간들을 그림 속에 이야기처럼 풀어내고 있습니다.

[인터뷰:함영훈, 작가]
"그림이 갖고 있는 사회적 소명도 또한 스포츠가 주는 감동과 같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두 장르가 만난다면 상당히 재미난 또 하나의 감동으로 탄생되어질 것이라는 생각에 이런 전시를 기획하게 됐습니다."

작가는 1950년 미국 보스톤 마라톤 우승에 빛나는 함기용 옹의 손자이면서 한지작가 함섭 씨의 아들.

할아버지와 아버지는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정신적 지주였고 할아버지의 스포츠 이야기는 이번 전시의 묵언의 동기가 됐습니다.

[인터뷰:함영훈, 작가]
"제가 그분들의 이름을 어렸을 때부터 들으면서 하신 업적을 보면서 많이 따라가려고 노력을 하고..."

난생 처음 그림의 모델이 된 스타들은 어떤 느낌일까?

[인터뷰:이배영, 역도 국가대표]
"(그 당시의) 기억이나 감동을 작은 그림으로 남겨주면은 그것이 또 오랫동안 지속이 되고 그것이 또 오랫동안 남아있다고 생각을 하니까 되게 뿌듯하고 앞으로도 기억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인터뷰:남현희, 펜싱 국가대표]
"이렇게까지 잘 해주실 줄 몰랐는데 다시 한 번 이 그림을 보면서 시합 때 제가 비록 지긴 했지만 득점하는 장면을 이렇게 해주셔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에 같이 울고 웃던 감동의 순간들.

그 때의 아쉬움과 환희를 그림을 통해 다시 한번 추억합니다

YTN 김정아[ja-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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