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영화제, 볼 것·즐길 것 많은 축제로!

전주영화제, 볼 것·즐길 것 많은 축제로!

2009.04.19. 오전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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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달말 개막될 전주국제영화제가 10회를 기념해서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합니다.

'영화의 거리'를 공공미술 작품으로 장식하고 미디어아트존 등 재미있는 영상체험 공간도 마련합니다.

조영권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국제영화제 기간에 전주영화제작소에 마련된 미디어아트 체험전에서는 재미있는 영상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첨단 영상기술로 구현된 체험관은 몸의 움직임과 소리에 반응하는 신기한 이미지들을 직접 연출해 볼 수 있습니다.

'영화의 거리'는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탄생합니다.

영화를 소재로 한 벽화와 다양한 설치물, 아트벤치들이 '영화의 거리' 곳곳을 장식해서 영화 이상의 재미를 선사합니다.

[인터뷰:성기석, 전주국제영화제 사무국장]
"영화제 기간에 영화 상영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영화의 거리' 자체를 하나의 축제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0회를 기념하는 전야제도 준비돼 전주영화제를 찾은 사람들에게 흥겨운 축제마당을 펼칩니다.

전야제 무대에는 퓨전국악을 비롯해서 비보잉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또 영화제 기간 내내 '영화의 거리'를 중심으로 문화공연이 이어집니다.

[인터뷰: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장기하와 얼굴들'이랄지 비보잉 공연이랄지 그리고 끝나면 영화상영도 합니다. 그래서 낮부터 밤까지 아주 행복하게 해드릴 준비가 돼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주국제영화제는 1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JIFF를 추억하다' 등 다양한 전시회도 마련해 영화제를 찾은 이들을 즐겁게 할 계획입니다.

YTN 조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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