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으로 촉감 보내는 '텔레햅틱' 기술 국내 개발

원격으로 촉감 보내는 '텔레햅틱' 기술 국내 개발

2022.10.13. 오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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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이 느낀 촉감을 멀리 떨어진 상대방이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텔레햅틱 장치를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습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자체 개발한 압전소자와 매우 얇은 기판을 활용해 1mm 미만의 초소형 센서 등을 기판 위에 집적하는 방식으로 볼록하게 튀어나온 글자 표면의 형상까지 측정하고 재현할 수 있는 텝레햅틱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치는 두 사람이 손가락 끝에 장치를 부착한 뒤 한 사람이 만지는 촉감을 다른 사람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장치인데 최대 15m 거리에서 실시간으로 촉감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텝레햅틱 기술은 촉감을 원격 전송하는 기술로 메타버스와 가상현실 분야에서 촉각을 활용한 몰입 경험을 키울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YTN 이성규 (sklee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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